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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우즈벡 수르길 프로젝트 완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에게 우즈벡 가스화학단지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 (왼쪽부터)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 /롯데케미칼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2006년부터 추진해온 '수르길 프로젝트'가 완료됐다.

수르길 프로젝트는 우즈벡 수르길 가스전을 개발하고 가스 판매와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가스화학단지(GCC)를 건설·경영하는 사업이다. 2006년 양국 정상 간 적략적 파트너십 MOU 체결로 시작됐고 한국 컨소시엄과 우즈벡 석유가스공사가 50대 50으로 합작투자했다. 컨소시엄에는 한국가스공사, 롯데케미칼, GS E&R 등이 참여했다.

롯데케미칼은 21일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화학단지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설에서는 연간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39만톤, 폴리프로필렌(PP) 8만톤을 생산한다. GCC는 2015년 9월 준공을 마치고 지난 1월 상업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롯데케미칼은 ▲민관컨소시엄이 시너지를 극대화한 성공사례 ▲유라시아 석유화학공장 건설로 유럽·북아프리카 진출 교두보 확보 ▲ 국내 최초 석유화학 기술 수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우즈벡 가스전 화학단지는 한국·우즈벡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간 사업자의 기술력이 합쳐진 민관합작 성공사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앙아시아뿐 아니라 러시아, 북아프리카까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도 "우즈벡 사업의 성공을 발판으로 국내외 신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글로벌 석유화학회사로 도약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롯데케미칼은 저가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고부가 산업을 확장하는 등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미국 액시올과 에탄크래커 합작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삼성정밀화학과 삼성BP화학, 4월 SDI케미칼 인수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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