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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문소리, 섬세한 연기로 프랑스인들 마음까지 사로잡아

문소리 연극 '빛의 제국' 마지막 공연/씨제스컬쳐



문소리, 섬세한 연기로 프랑스인들 마음까지 사로잡아

배우 문소리가 연극 '빛의 제국'으로 프랑스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해 한국 국립극단과 프랑스 오를레앙 국립연극센터가 공동으로 제작한 연극 '빛의 제국'은 지난 17일부터 5일간 프랑스 오를레앙 국립연극센터에서 공연됐다. 문소리, 지현준 등 초연 배우들이 그대로 프랑스 현지 무대에 올라 한국어로 작품을 선보였다.

연극 '빛의 제국'은 김영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남파 북한 간첩 김기영이 '모든 것을 버리고 24시간 내에 귀환하라'는 명령을 받고 벌어지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3월 명동예술극장 초연 당시 연출가 아르튀르 노지시엘의 독특하고 실험적인 무대 구성과 빛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한국 사회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끌어낸 바 있다.

남자주인공 김기영의 아내 장마리 역으로 분해 무대와 영상을 아우르는 연기 내공을 입증한 문소리는 이번 프랑스 공연에서도 캐릭터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객석을 가득 채운 프랑스 관객들이 열렬한 환호를 보내 마지막 인사를 다섯 번이나 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문소리는 "프랑스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매우 감사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보여 주셔서 매회 행복하게 공연할 수 있었다"며 "한국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주제였음에도 함께 공감하고 환호해 주신 프랑스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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