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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새누리당 봉합 수순…내주 초 '단일 집단지도체제' 등 논의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 당사 앞에서 열린 경비중대 격려 방문을 마치고 비박계인 김무성 전 대표와 친박계 좌장격인 최경환 의원과의 회동과 관련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뉴시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새누리당이 당내홍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수순을 밟는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5일 혁신비대위원장 선임을 비롯한 당 수습 방안에 대해 내주 초 의원총회를 열어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 문제를 빨리 수습하고 안정화를 이루겠다며 "월요일이나 화요일(30∼31일) 의총을 열어 치열한 토론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전날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 간 회동에서 혁신비대위 출범과 외부 혁신비대위원장 영입,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의 개편 등 안건에 공감대를 이뤘다. 내주 의원총회에서 이 안건들이 의제로 오를 예정이다.

정 원내대표는 "3자 회동의 합의가 법적 구속력을 갖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3명이 그러한 의견에 공감한 것은 팩트(사실)로서 전국위원회 승인을 받아 최종 결론이 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걸려도 폭넓게 의견을 구하고 총의를 구하는 노력을 통해 당내 문제를 수습하려고 노력을 했다"면서 "구체적 대안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시비를 걸고 좌절시키고, 무산시키려고 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내가 만나 본 대다수 의원은 '지금의 봉숭아 학당 식 집단지도체제는 문제가 있어 손봐야 한다'고 했다"면서 "그래서 그러한 부분에 대해 두 분(김 전 대표, 최 의원)에게 얘기했더니 비슷한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 외부에서 영입하기로 한 혁신비대위원장 인선에 대해서는 "이 분 정도면 좋겠다는 분이 계시지만 간청을 드리고 거듭 부탁을 하려면 시간이 하루, 이틀 필요하다"면서 "아직 그 어른으로부터 답을 듣지 못했는데 시간을 좀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밀실에서 합의하느냐고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회동 내용이 공개되지도 않았을 것"이라면서 "대화를 많이 나눴기 때문에 두 분도 특별한 이견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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