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오리엔트정공 "2018년까지 매출 1000억원 목표"

오리엔트그룹 장재진 회장.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2018년까지 매출액을 지난해 2배인 10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

장재진 오리엔트그룹 회장 겸 오리엔트정공 대표는 30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 오리엔트정공은 하이브리드 차량 등에 들어가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부품 생산 물량을 늘리기 위해 구미공장을 DCT 전문생산기지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DCT는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더한 것으로 변속할 때 2개의 클러치를 교차시켜 동력을 전달한다.

장 대표는 "최근 DCT 수주가 급증해 물량이 부족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구미공장은 내달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미 증가된 DCT 수요로 증설된 2개 라인도 풀가동 중이다. 올 하반기 중에는 DCT라인 1기를 추가해 연내 DCT 생산 능력이 기존 대비 400% 증가된다는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오리엔트정공에서 생산하는 DCT 제조용 핵심 부품인 센트럴플레이트 생산량은 기존 35만개 수준에서 연말에는 140만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오리엔트정공은 현재 현대·기아차의 10여종의 차량의 DCT 부품을 공급 중이다.

또한 오리엔트정공은 올해 하반기 중 충남 음성에 샷시 공장도 설립할 계획이다. 구미는 DCT부품 전문, 음성은 샷시 전문 생산기지로 지속적 성장을 도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장 대표는 "현대·기아차에 DCT 부품을 납품한다는 것은 글로벌 업체들에게도 수주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도 부품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접촉을 할 계획"라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