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한화그룹, 이글스 팬들과 함께 한화 태양의 숲 조성

30일 이글스2군 임석현 선수(왼쪽 첫 번째)가 이글스 팬인 한현자씨(왼쪽 세 번째) 가족들과 편백나무 묘목을 심고 있다. /한화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화이글스 팬의 응원이 모여 숲을 이뤘다.

한화그룹은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한화이글스 2군 훈련장에 '이글스 응원의 숲'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글스 응원의 숲은 지난 4월 4일부터 5월 27일까지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 사이트'에 팬이 응원 메시지를 올리면 한화그룹이 일정액을 내는 방식으로 펀드를 조성했다. 약 4000여명이 성장을 위해 땀 흘리는 2군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겼고 산림청도 편백나무 300그루를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지난 30일 식수 행사에는 한화이글스 2군 선수와 관계자들, 팬 등이 참석해 편백나무와 단풍나무 1700여 그루를 심었다. 행사에서는 선수들이 시합이나 훈련 중에 부러뜨린 야구배트를 재활용한 벤치도 설치했다. 땀과 노력의 상징인 이 야구배트에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새겨졌다.

이글스 응원의 숲은 '한화 태양의 숲' 5호다. 한화그룹은 2011년부터 사회적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상의 나무를 키우면 숲을 조성해야 하는 지역에 실제 나무를 심어주는 활동이다.

캠페인에는 100만명 이상이 참가했고 2012년 몽골 토진나르스 자연보호구역에 사막화 방지 숲을 조성한 이후 이글스 응원의 숲으로 다섯 번째 조성이 완료됐다. 그간 식재한 나무는 44만 그루, 면적은 116만㎡를 넘는다.

한화그룹 최선목 경영기획실 부사장은 "이글스 팬 한명 한명의 환호와 응원이 모여 이글스 응원의 숲을 만들었다"며 "자라나는 나무처럼 선수들도 밝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