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효성그룹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효성은 30일 파주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일자리창출 사회적 기업 '에덴복지재단'에 '컴브릿지' 사업과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컴브릿지는 폐기·매각되는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등 전산기기를 수거해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사업장에 장애인을 채용하는 사업이다. 국내에서는 효성이 최초로 시행해 2014년과 2015년 각각 전산기기 1358대, 1847대를 기증했다.

효성은 장애인 90여명이 근무하는 에덴복지재단에 올해 전산기기 약 2000대를 기증하고 노후 시설을 교체하도록 4000만원을 지원한다. 효성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제작하는 제대기 등을 교체해 장애인들의 근로여건을 안전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효성은 '교육과 나눔을 통해 수혜자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2013년 9월 국내기업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인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