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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포스코, 세계 최고 자동차강판 공급사 입지 굳히기 나서…광양 4냉연공장 설비 업데이트

디트로이트 북미오토쇼에 전시됐던 포스코의 철강 차체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포스코가 국내외 자동차 고장력강판(AHSS) 생산·가공공장의 증설과 설비 합리화를 통해 자동차강판 사업을 확장한다. 글로벌 자동차강판 시장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선 것이다.

포스코는 31일 국내 최대 규모인 연산 220만톤 자동차강판용 냉연공장인 광양제철소 4냉연공장의 설비 합리화 사업을 준공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4냉연공장 설비 합리화를 진행했다. 이번 합리화로 4냉연공장의 산세·소둔 설비가 고장력강판 생산에 최적화된 최신 설비로 업데이트된다.

포스코는 올 하반기 동남아 최대 자동차 생산기지로 성장한 태국의 라용 아마타시티 산업공단에도 자동차용 고급 아연도금강판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연산 45만 규모의 CGL공장(Continuous Galvanizing Line, 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광양과 태국, 중국 등에 CGL공장 신설을 통해 국내 7곳, 해외 6곳 등으로 CGL공장을 확대 운영한다.

최근 포스코는 중국의 중경과 성도 지역에 자동차강판 가공공장을 준공했으며 현지 냉연강판, 아연도금강판 생산법인을 합작 설립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올 하반기에는 태국에 자동차용 고급 아연도금강판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연산 45만톤 규모의 신공장도 문을 연다.

국내에서도 작년 9월 광양제철소에 연산 50만톤 규모의 7CGL을 착공했다. 7CGL은 고급 자동차용 소재인 AHSS생산에 특화된 공장으로 AHSS를 폴크스바겐, 지엠, 르노닛산, 도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강판 제품 900만톤 이상, 2018년 이후에는 1000만톤 판매 체제를 완성해 세계 최고 자동차강판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라며 "전세계 네트워크 연계 강화로 월드프리미엄제품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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