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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사할린 동포와 해미읍성 나들이

충청남도 서천군에 영주귀국한 사할린한인동포이 현대오일벵크와 해미읍성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 문종박)가 사할린 동포들의 역사문화 체험 도우미로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달 31일 충청남도 서천군에 영주귀국한 사할린 동포 38명과 해미읍성을 둘러보고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을 견학했다고 1일 밝혔다. 영주귀국은 한국 출신으로 해외로 이주해 거주여권을 취득한 한국계 외국인이 한국으로 생활 근거지를 옮기는 것을 뜻한다.

일제강점기 만주와 블라디보스톡 등으로 이주한 조선인 중 러시아에 의해 사할린으로 강제이주당한 한인은 3만5000여명에 달한다. 정부는 사할린한인동포 가운데 광복 이후 출생자들에게 영주귀국을 제공한 바 있다. 이들 가운데 충남 서천군에 자리 잡은 이는 108명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이 날 참가자들에게 교통편과 식사 등을 제공하고 한복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문화탐방에 참가한 허봉수씨는 "러시아에 있는 손자들에게 한복 사진을 보여주고 싶다"며 "고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이경미 충남 서천군 노인복지관 관장은 "지역사회에도 사할린 한인에 대해 알려 서천군민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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