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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브로드웨이 42번가' 송일국 "뮤지컬은 오랜 꿈"

줄리안마쉬 역 송일국/CJ E&M제공



'브로드웨이 42번가' 송일국 "뮤지컬은 오랜 꿈"

배우 송일국이 첫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3시 CJ E&M 탤런트스튜디오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줄리안 마쉬 역을 맡은 송일국은 "'꿈은 이뤄진다'라는 말이 실현됐다"며 "뮤지컬은 나의 오랜 꿈이었다. 춤과 노래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 아닌데 기회를 준 최정원 선배님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작품 출연에 앞서 최정원의 추천이 있었다.

송일국은 "10년 전 '브로드웨이42번가' 작품을 본 기억이 생생하다. 당시 팸플릿도 갖고 있는데 2016년 무대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서 무대 위에서 결과로 평가받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송일국, 이종혁, 김선경, 최정원, 임혜영, 에녹 외 출연진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노래와 탭 시연 장면을 선보였다.

배우의 꿈을 안고 브로드웨이로 건너온 코러스걸 페기소여가 뮤지컬 스타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6월 23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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