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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라인, 해외 상장 검토… 예상 시총은 6조5000억원

네이버의 메신저 자회사 라인이 일본·미국 등 해외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라인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네이버가 자회사 라인 해외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라인이 7월 미국과 일본 증시에 상장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상장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네이버 역시 이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은 일본에 있는 네이버의 자회사다. 일본, 태국, 대만 등에서 '국민 메신저'로 불릴 정도로 큰 영향력을 가졌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월간 이용자(MAU)는 2억1500만명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라인이 다음달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것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6000억엔(약 6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알렸다. 하지만 라인 상장설은 2014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그 때마다 네이버는 "검토는 하고 있지만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답해왔다.

네이버 내부에서는 상장을 원하는 목소리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 지분 100%(1억7499만2000주)를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는 그 가운데 14.6%(2566만9000주)를 라인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으로 나눠줬다. 이 때문에 내부 임직원들은 회사 상장을 바라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그동안 상장설이 꾸준히 나왔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회사 상황으로는 실적도 개선되는 등 현시점이 적기라는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 증시가 부진해 기업 가치가 저평가 된 것은 문제로 지적된다. 그간 업계에서는 라인의 예상 시가총액을 1조엔 안팎으로 평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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