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개발호재 집중…교통여건 개선계획도 속속 수립중
국토부는 포화 상태에 이른 제주공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 신산, 난산, 수산, 고성리 일대 4.9㎢에 제 2공항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공항이 완공되면 제주시는 연간 4800만명의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공항이 들어설 예정인 서귀포시는 헬스케어타운(의료연구단지, 의료복합단지), 신화역사공원(복합리조트, 외국인카지노, 공연장, 쇼핑몰, 컨벤션), 영어국제교육도시(국제학교, 외국교육기관, 교육문화예술단지), 강정크루즈항, 서귀포관광미항 등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귀포를 포함한 제주도 일대의 교통여건도 달라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제주공항 주변 지역, 민군복합항 주변 지역, 신화역사공원 및 영어교육도시 주변 지역, 제주 제2공항 주변지역 등 4대 발전 축이자 핵심권역을 30~40분 이내로 연결하는 광역급행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4대 핵심권역을 연결하는 해안으로는 중·저속급의 대중교통망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 간 이동이 대부분 자가용에 의존하면서 도심부의 도로 혼잡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데다 향후 각종 개발 사업으로 도내 동ㆍ서 방향으로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제주도의 설명이다.
광역급행 대중교통 수단은 간선급행버스체계(BRT)나 노면전차, 자기부상열차 등을 대상으로 경제성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광역급행 대중교통의 도심 통과 구간은 중앙차로형의 전용차선으로 직접 연계해 시내 구간의 혼잡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현재의 평화로와 번영로 간선도로축에 우선 광역급행 대중교통망을 건설하고 신화역사공원과 제2공항 주변 지역 연계노선을 평화로와 번영로에서 잇는 방식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처럼 각종 개발이 집중되고 있는 서귀포에 최근 고급 타운하우스를 속속 분양하고 있어 도시에서 이주해 오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2714-2번지에 위치한 '데이즈힐'은 각세대별 3층으로 구성되며 총 33세대를 분양한다. 입지는 제주도 프로젝트 중 하나인 헬스케어타운(영리병원단지)이 차량으로 1분 거리다. 동홍로 대로변에 위치하며 서귀포 중심생활권이다. 직선거리 3km 이내에 관공서, 의료시설, 할인마트, 문화거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단지 높이도 해발 170~180m 중간산지에 위치했으며 방풍목이 상대적으로 적어 조망권을 해치지 않고, 전세대 바다조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