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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코리아 2016' 1229km 레이스 시작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6'이 5일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국내외 선수 120명은 금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요트경기장에서 서울을 향하는 1229km 코스 경기를 시작했다. 부산을 시작으로 군산, 대전, 아산, 충주를 거쳐 12일 서울에 도착하는 선수들은 개막 당일에만 189.1km를 달렸다.

투르 드 코리아는 8개 구간으로 나뉘었다. 각 구간마다 기록을 측정하고 누적 기록이 가장 뛰어난 선수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다. 구간 기록이 우수한 선수는 특별한 옷도 입는다. 가장 빠르게 달린 선수는 '옐로 저지'를, 스프린트 구간 가장 좋은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스카이블루 저지', 산악구간에서 오르막을 가장 빠르게 올라간 선수는 '레드폴카닷 저지'를 주는 식이다.

23세 미만 어린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기록을 달성한 선수에게는 '화이트 저지'를 증정한다. 이 가운데 옐로 저지는 이전 매 구간 기록을 측정해 누적 기록이 좋은 선수가 차지한다. 마지막 구간에서 옐로 저지를 획득한 선수가 개인종합 우승 상금 1800만원도 가져간다.

이번 대회에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도 2장 걸려있다. 김옥철(서울시청, 59점), 서준용(국민체육진흥공단, 52점), 정하진(서울시청, 42점), 박상홍(LX한국국토정보공사, 40점), 박성백(국민체육진흥공단, 33점), 최형민(금산인삼첼로, 15점), 박건우(LX한국국토정보공사, 11점) 등이 출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들은 출전권을 둘러싼 개인 경쟁을 벌이는 동시에 팀 대결도 해야 한다. 가장 먼저 골라인에 들어오는 선수를 배출한 팀이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팀별로 뭉쳐 라이딩을 하게 된다. 가장 앞에 선 선수가 바람을 막아주고 후미에 있는 선수는 지원차량을 오가며 물병을 전달하는 등 전략적인 포지션이 정해지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LX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시청, 금산인삼첼로, 코레일, 사이클 국가대표팀 등 6개 팀이 참가했다. 국제사이클연맹(UCI) 프로페셔널 콘티넬털팀 4개와 UCI 콘티넨털팀 8개, 홍콩 국가대표팀과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 등 해외에서도 14개 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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