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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2월 석유 소비량 13년 만에 최고 상승

나프타와 LPG 소비가 늘어나며 지난 2월 국내 석유 소비량이 13년 만에 최대치로 증가했다. 사진은 LG화학 나프타분해시설 전경. /LG화학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지난 2월 국내 석유 소비가 13년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월 국내 석유 소비가 7550만 배럴에 달해 월 증가율이 10.7%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03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석유 소비 증가율은 석유화학부문의 나프타와 액화석유가스(LPG) 소비 증가가 견인했다. 나프타는 석유화학산업의 기초재료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6대 기초 유분(4.7%)과 파라자일렌(11.4%) 생산 증가로 나프타 소비가 14.7% 늘었다"며 "효성의 프로필렌 설비 증설 효과가 지속돼 LPG 소비도 71.7% 급등했다. 발전용 중유 소비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수송부문에서는 항공유 소비가 13.2% 늘어 증가세를 지속했지만 휘발유와 경유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며 전체 증가율은 1.8%에 그쳤다.

가스요금 인하 영향으로 천연가스 소비는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반면 석탄 소비는 산업용과 발전용 각각 3.5%, 5.4%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4.7% 줄었다.

2월 총에너지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고 최종에너지 소비도 전년 대비 6.8% 늘어났다. 최종에너지는 최종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에너지를 의미한다. 총에너지는 최종에너지에 다른 에너지원을 생산하는 사용된 부분까지 더한 양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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