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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CJ문화재단 뮤지컬 선정작 '판' 대학로서 리딩공연

뮤지컬 판 포스터/CJ문화재단



CJ문화재단 뮤지컬 선정작 '판' 대학로서 리딩공연

신진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선정작

CJ문화재단은 '크리에이티브마인즈' 2015년 뮤지컬 부문 선정작 두 편 중 하나인 '판'의 리딩(Reading)공연을 CJ아지트 대학로에서 오는 6월 13일(20시), 14일(15시) 2회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선정 이후 정은영 작가와 박윤솔 작곡가가 전문가 멘토링 등의 과정을 거치며 완성한 창작 뮤지컬 콘텐츠를 90분 분량의 무료 리딩공연으로 관객과 뮤지컬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이다.

뮤지컬 '판'은 19세기 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양반가 자제인 달수가 염정소설과 정치풍자에 능한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정은영 작가의 짜임새있는 구성과 재치넘치는 대사, 여기에 박윤솔 작곡가의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음악이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풍족하게 자란 탓에 줄곧 세상에는 무관심했던 달수가 이야기를 통해 뒷골목 서민들의 애환을 알게 되고 진정한 이야기꾼으로 거듭나는 모습과 극중 주요 배경지인 매설방(이야기방)의 비밀스럽고 즐거운 분위기에 대한 묘사는 두 신진 창작자의 내공을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

연극 '날 보러와요'를 연출한 변정주 연출과 뮤지컬 '뿌리 깊은 나무', '명성황후' 등으로 잘 알려진 김길려 음악감독이 작품에 참여했다. 뮤지컬 배우 이봉련, 김지훈, 김철진, 김영철, 박란주, 임소라, 신재범이 출연한다.

박윤솔 작곡가는 "크리에이티브마인즈의 많은 지원을 받으며 창작자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공연으로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쁘다"며 "주인공 '달수'의 성장과정을 통해 '이야기가 가진 힘'을 보여주고 현대의 우리들에게는 어떤 의미인가 함께 생각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CJ문화재단 이상준 국장은 "CJ는 '문화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이재현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문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뮤지컬 '판'과 같은 창작 콘텐츠가 꾸준히 개발될 수 있도록 신진 창작자를 응원하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대중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문화재단은 대중문화 분야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음악 부문 '튠업', 공연 부문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스토리텔러 부문 '프로젝트S'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크리에이티브마인즈'는 2010년부터 뮤지컬과 연극 부문의 신진 창작자 총 83명을 발굴하고 45개 작품의 뮤지컬 리딩공연과 연극 본공연을 제작 지원했다. '크리에이티브마인즈'의 대표작으로는 뮤지컬 '모비딕', '여신님이 보고계셔', '풍월주', '균', '아랑가',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 '소년B가 사는 집'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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