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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금융파산실무 전문인력 양성 '파산정리 아카데미' 개설

예금보험공사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로 사옥에서 '파산정리 아카데미'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 네 번째부터)박상구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박대동 19대 국회의원,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이완식 도산법학회 부회장(변호사), 홍성준 대법원 회생파산위원회 위원(변호사)./예금보험공사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7일 오후 '파산아카데미' 현판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파산정리 아카데미' 현판은 대한민국 금융안정을 위한 중추기관으로서의 신뢰성과 대표성을 부각한 예보의 새로운 CI를 토대로 '금융파산실무 전문인력 양성소'라는 의미를 담아 제작됐다. (좌측부터)전요섭 금융위윈회 구조개선정책과장, 박상구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박대동 19대 국회의원,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김광남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이완식 도산법학회 부회장(변호사)./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가 선제적 금융위기 대응을 위해 금융파산실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7일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001년 이후 490개의 부실금융회사에 대한 정리와 파산절차를 진행하며 얻은 업무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회사 파산실무 전문인력 양성과정인 '파산정리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로 예보 사옥에서 열린 '파산정리 아카데미' 오프닝 행사에서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해 누구보다 먼저,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예보의 역할"이라며 "금융회사 파산실무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향후 기업 구조조정과 금융회사 부실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공사 직원과 파산재단 업무보조인을 대상으로 열리며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0회, 약 50시간 동안 진행된다. 파산법률과 절차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업무사례 케이스 스터디, 파산재단 현장실습을 실시하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검정(시험)을 통해 파산실무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게는 '금융파산실무전문가' 자격증도 발급한다.

예보 관계자는 "파산정리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금융위기 가능성 등에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파산재단의 업무 전문성을 제고하고 배당을 극대화함으로써 채권자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고 부실금융회사 파산 업무지식의 대외 공유를 통해 도산법을 연구하고 실무 발전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보는 향후 파산정리 아카데미를 더욱 내실화·체계화한 후, 외부 교육수요가 있는 경우 법원 등과 협의를 거쳐 외부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 실시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내외 예금보험기구 직원 초청교육, 워크숍 등을 통해 파산 업무경험에 대한 공유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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