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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4X4 MIMO 국내 최초 상용화로 5G 무선 기술 개척

LG유플러스 연구원이 4x4 MIMO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5세대(G) 시대 이동통신 주도권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LG유플러스가 선행 기술 개발을 통해 5G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4×4 MIMO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했다고 7일 밝혔다.

4×4 MIMO(다중 안테나 입·출력)는 기존에 2개씩 탑재된 기지국과 단말기 안테나 수를 각각 4개씩으로 늘려 동일한 주파수 대역에서 속도와 용량을 배로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5G에서 요구되는 초고속서비스를 제공하기에 필수적인 선행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최근 주파수 경매를 통해 확보한 2.1㎓대역 10㎒폭을 더해 최대 900Mbps까지 속도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번 4×4 MIMO 상용화는 LG유플러스와 화웨이가 1년여간 공동 개발한 결과다.

기존 스마트폰의 경우 기지국의 신호세기가 상승함에 따라 10~20% 정도 속도가 향상되며,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신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속도가 2배로 빨라진다.

4×4 MIMO 장비는 기존 2개의 2×2 MIMO 장비로 4×4 MIMO를 동작하는 방식을 개선, 1개의 4×4 MIMO 장비로 처리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4×4 MIMO 기술에 주파수집성(CA)기술, 256QAM(쾀) 기술 등을 함께 적용해 트래픽을 원활히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강정호 네트워크 기술부문장은 "5G 선행기술이라 불리는 4×4 MIMO 기술로 네트워크 속도와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LTE에서 보여줬듯 5G 장비 조기 개발로 5G 기술도 세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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