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20대 국회의원 10명 중 1.6명 군 면제…'수형' 사유가 절반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제20대 국회의원 10명 중 1~2명이 군대를 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무청이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8일 오전 9시 관보와 병무청 홈페이지에 공개한 20대 국회의원 300명과 직계비속(18세 이상 남성) 246명의 병역사항에 따르면 20대 국회의원(여성 51명 제외)의 군 면제율은 16.5%(41명)다.

세부적으로 20대 국회의원 300명 중 여성 51명을 제외한 249명 중 208명이 현역(155명) 또는 보충역(53명)으로 병역을 이행했다.

이는 19대(18.6%) 때보다 2.1% 포인트 낮은 수치다.

특히 같은 연령대의 일반 국민 병역 면제율(29.4%)과 비교했을 때도 12.9% 포인트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군 면제를 받은 의원들의 면제 사유는 수형 19명(46.3%), 질병 17명(41.5%), 고령 3명(7.3%), 장기대기와 생계 곤란이 각 1명씩이었다.

국회의원들의 직계비속(아들과 손자)도 일반 국민보다 면제받는 비율이 떨어졌다.

20대 국회의원의 직계비속은 총 246명의 신고인원에서 징병검사 대상자(17명)와 외국인 1명을 제외한 228명 중 211명(92.5%)이 현역(185명) 또는 보충역(26명)으로 병역의무를 마쳤거나 현재 복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면제율은 7.5%(17명)로 같은 연령대의 일반 국민 면제율(13.1%)보다 낮다. 전원 질병에 따른 면제로 파악됐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1999년부터 공직자와 선출직 의원 등의 병역사항을 공개하면서 병역이행률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