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제약/의료/건강

'두통' 참지 말고 치료해야

박기덕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가 '두통'이다. 두통은 오랜 기간 인류를 괴롭힌 증상이기도 하다. 기원전 3000년경의 고대 바빌론 문서와 이집트 파피루스 문서에도 언급되어 있으며 현대인들에게 가슴 통증과 피로감에 이어 많이 나타나는 징후다.

두통은 흔하게 발생한다. 실제 대한두통학회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두통을 경험하고 여성의 경우 66%, 남성은 57%가 1년에 적어도 한 번 이상의 두통을 겪는다고 보고된다.

두통은 뇌를 둘러싼 뇌막이나 혈관, 근육, 신경분지들이 여러 원인에 의해 수축, 확장하면서 말초 신경이 자극되고 이러한 자극이 중추신경계로 전달되어 발현된다. 환자들은 주로 '머리가 아프다, 띵하다'라고 호소하지만 두통의 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인 원인으로 수일 또는 수주 내에 회복된다. 그러나 두통이 갑자기 심하게 발생하거나 고열이나 구토, 편마비, 발음 이상, 의식 변화 등을 동반한 경우에는 뇌졸중이나 중추신경계감염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이에 평소 각별한 주의를 요하며 두통 발생 시 속도나 주기 등 양상을 잘 살펴야 한다.

박기덕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는 "두통은 대개 심리적인 원인으로 MRI나 CT와 같은 검사가 필수는 아니다"며 "다만 두통이 심하거나 두통과 함께 갑작스런 한쪽 팔다리의 마비나 언어장애, 고열, 구토 등이 나타날 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당수의 사람들이 두통이 생기면 스스로 진단하고 처방해 약물을 복용하는 데 이 경우 약물 부작용과 오남용이 생길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약물 의존성 두통이 발생해 원래 갖고 있는 기존 두통보다 더 심한 두통으로 악화되므로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