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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광개토부대에 ‘사랑의 독서카페’ 기증

효성이 7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찾고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설치 후원금을 기증했다. (왼쪽부터)김홍만 참모장, 김용우 1군단장, 효성 조원용 전무, 효성 이정원 상무. /효성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효성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에 '사랑의 독서카페'를 기증했다.

효성은 7일 서울을 방위하는 광개토 부대를 방문해 위문금 1000만원과 축구공 50개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육군에서 추진하는 '책 읽는 병영 만들기' 프로그램에 동참하고자 총 2600만원 상당의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2채 설치도 상·하반기에 걸쳐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기증하는 독서카페는 가로 3m, 세로 9m 크기로 도서 1000여권을 비치할 수 있다. 실내 냉·난방기기도 구비하고 최대 14명이 동시 사용 가능하다. 효성은 독서카페가 장병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지식·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길 기대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10년 12월부터 광개토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참전용사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을 후원하고 미국법인과 룩셈부르크법인에 한국 참전용사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호국보훈관련 활동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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