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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폭 6.7조원…집단대출 증가

은행의 가계대출이 지난달에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5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60조9000억원으로, 전달 대비 6조7000억원 늘었다. 전년 동기 증가폭(7조3000억원)과 비교하면 다소 둔화된 수치지만, 전월 증가폭(5조2000억원)보단 많았다.

증가폭 대부분은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했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4조7000억원으로, 전월(4조6000억원) 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 마이너스 통장 대출 증가폭도 같은 기간 7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늘었다.

한은은 "마이너스 통장 대출 증가는 지난달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가계대출 급증 이유로 집단대출의 꾸준한 증가세를 꼽았다. 한은은 지난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아파트 분양 호조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집단대출이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린 바 있다.

지난달 은행의 기업대출 증가폭은 3조3000억원으로 전월(6조7000억원) 대비 3조4000억원 줄었다. 이 중 중소기업 대출은 3조7000억원 증가했지만 전월(4조7000억원)보단 감소했다. 대기업 대출은 전월(2조원) 대비 4000억원이 감소했다.

한은은 "기업 대출의 감소는 전월 말 휴일(30일)에 따른 결제성 자금 대출이 월초로 연기된 영향이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