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국민의당이 9일 국회부의장 후보로 박주선 의원(광주 동남·4선)을 선출했다.

당락 여부는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4선인 박 의원과 조배숙(전북 익산을) 의원이 경쟁한 끝에 박 의원이 최종 후보로 뽑혔다고 밝혔다.

2인 중 나머지 한 명의 국회부의장을 맡은 새누리당과 국회의장직을 사수한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오전께 최종 후보를 선출할 방침이다.

여야3당은 전날 회동에서 20대 국회 국회부의장 2명을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1명씩, 국회의장직은 더민주가 맡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