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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 확보로 클라우드 시장 개척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오픈 소스 기반으로 개발해 서비스 인프라에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쌓인 개발과 운영 노하우로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가 오픈 소스 기반의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서비스 인프라에 적용해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픈소스 기반 가상화 소프트웨어 '젠(Xen)' 기반의 하이퍼바이저 솔루션을 확보, 웹하드·유플러스 박스(U+Box)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하이퍼바이저(서버 가상화 엔진)는 하나의 물리 서버에서 다수의 가상 서버를 실행시키는 기술로, 사물인터넷(IoT)과 5세대(G) 환경에서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도입에 필수적이다.

LG유플러스 하이퍼바이저 솔루션은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파일·블록 기반의 가상 머신 이미지를 모두 지원한다. 예컨대 로컬 디스크, SAN(storage area network), NAS(네크워크결합 스토리지시스템) 등 어떤 스토리지에도 가상 머신을 구동할 수 있다. 가상 머신 중단 없이도 하나의 저장장치에서 다른 저장장치로 옮기는 스토리지 마이그레이션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젠 솔루션뿐만 아니라 KVM(Kernel-based Virtual Machine) 하이퍼바이저 솔루션도 확보했다. 필요에 따라 하이퍼바이저 전환이 가능하도록 젠과 KVM 간 가상 이미지 전환도 준비하고 있다. 빠른 배포가 가능한 컨테이너 기술에 대한 개념검증(PoC)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5G 시대에 앞서 클라우드 운영 관리 시스템도 자체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오픈소스뿐만 아니라 상용 가상화 솔루션과 유기적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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