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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수출·R&D 등 팔방미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 어디?









보일러 제조사 귀뚜라미, 기능성 신발업체 삼덕통상, 용접재료 제조사 고려용접봉, 탭제품 국내 1위 한국OSG, 녹즙기로 유명한 휴롬, 사무용 가구업체 퍼시스 등이 월드클래스 기업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세계 최고 전문기업으로 성장 로드맵을 기술, 해외마케팅, 경영 분야별로 보여주는 성장전략서를 수립하고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 선정한다.

10일 중기청은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50개사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기업이 되기 위해선 ▲매출액 400억원∼1조원 ▲전년도 직·간접 수출 비중 20% 이상 ▲최근 3년 R&D 투자비율 2% 이상 또는 최근 5년 매출액 증가율 15% 이상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또 글로벌 전문기업은 ▲최근 3년간 연 직수출액 2000만 달러~1억 달러 1회 이상 경험 ▲최근 3년간 평균 직수출 증가율(5000만 달러 미만 기업 5%이상, 5000만 달러 이상 제한 없음)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에 뽑인 50개사는 중견기업 17개사, 중소기업 33개사로 지난해 평균 매출액만 1220억원이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은 4.59%이며 특히 전체 매출액 가운데 평균 58.69%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전통적인 주력분야인 기계·소재 분야가 23개사로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바이오·의료,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등 신산업 분야도 20%(10개사)였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이면서 등산용 등 기능성 신발을 제조하는 삼덕통상은 ICT 융복합 기술(웨어러블 디바이스 기기) 및 인체공학 기반 고부가가치 신발을 개발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최고 수준의 신발 제조 기술을 갖추고 있다.

삼덕통상 문창섭 회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ICT 기술 외에도 한의학 및 생체역학, 인체공학 기반 등 고부가가치 신발을 만들어 글로벌 시장을 추가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봇 및 자동화기계 전문기업인 고영테크놀러지는 미국 유명 의대와 협력을 통해 뇌수술 로봇 개발 등 바이오·의료기술을 기존 핵심기술에 융합하는 방법으로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인텔리안은 해양 위성 안테나 시스템 전문회사로 국내 1위, 세계 1~2위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4개국, 6개 도시에 설립된 해외 법인과 450개의 대리점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전체 회사 매출액의 96%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인텔리안 성상엽 대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리더십과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 매출 확대에 주력하겠다"며 "현재 해상용 위성통신안테나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육상, 항공, 군용 시장 대상의 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 1위의 이동형 위성통신 안테나 시스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월드클래스 기업은 창조와 융합, 과감한 도전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사례를 창출하여 한국형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하고 "원천·기반기술 개발과 ICT·바이오 기술 융합을 통해 신제품과 신사업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해외마케팅 예산을 확대하고, 연계지원시책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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