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2일 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내정, 발표했다.

더민주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상임위원장 인선 브리핑을 통해 "13일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앞두고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내부인선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더민주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에 양승조 의원(4선)과 국토교통위원회 조정식 의원(4선), 외교통일위원회 심재권 의원(3선), 윤리위원회 백재현 의원(3선),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의원(3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영춘 의원(3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현미 의원(3선), 여성가족위원회 남인순 의원(2선)이 각각 상임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상임위원장은 전반기, 후반기로 나뉘어 2년을 주기로 한다. 다만 더민주는 예결위와 윤리위의 경우 1년씩 임기를 교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위원장 인선은 각 의원들의 그간의 활동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 경륜,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각 상임위 영역에 대해 가지고 있는 주요 전망, 정책 계획과 방향성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