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중국 최대 여행사 CITS와 MOU체결

용인 대장금파크 첫해 10만명 유치 목표

MBC가 중국 최대 국영 여행사인 'CITS(중국국제여행사유한책임공사)' 와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용인 대장금파크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및 MBC WORLD 라이선스 수출을 위한 것으로 중국과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CITS는 중국 전역에서 200여개 국영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 최대 여행사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MBC는 국내 최대 사극제작단지인 용인 대장금파크와 국내 방송사 최초 방송테마파크인 MBC WORLD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MBC만의 자산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CITS는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및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MBC 관계자는 "CITS를 통해 용인 대장금파크는 첫해 10만 명을 시작으로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