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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4대 회계법인 축구대회 무패로 ‘첫 우승’ 영예

'제12회 4대 회계법인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삼정KPMG 선수들이 김교태 대표이사(앞줄 왼쪽 다섯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정KPMG는 지난 11일 경기도 구리시 구리시민스포츠센터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12회 4대 회계법인 축구대회'에서 무패 행진 끝에 첫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고 13일 밝혔다.

삼정KPMG, 삼일PwC, 딜로이트안진, EY한영 등 4대 회계법인이 참가한 이번 축구 대회에서 삼정KPMG는 2승 1무의 예선 성적을 거둬 결승에 1위로 진출했으며,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결승전에서는 후반 결승골에 힘입어 우승컵을 거머 쥐었다.

삼정KPMG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 전술과 그물망 같은 수비로 상대팀에 단 한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았다. 예선전에서 삼정KPMG는 삼일PwC를 상대로 2대1, EY한영을 1대0으로 격파하고, 딜로이트안진과의 마지막 예선경기는 1대1 무승부를 기록해 예선 1위로(2승 1무) 결승을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삼정KPMG는 경기 내내 딜로이트안진에 대한 강한 압박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후반전 박태인 선수(감사본부)가 왼발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려 우승을 차지하였다. 딜로이트안진이 준우승을, 삼일PwC와 EY한영이 순위를 이었다.

박태인 선수는 삼일PwC와의 예선 첫 경기 선취 득점에 이어 결승전 결승 득점으로 대회 MVP를 차지했고, 주장 시종근 선수(감사본부)는 안정적인 공수 조율로 삼정KPMG의 우승을 견인했다.

삼정KPMG 축구동호회장 하병제 전무(재무자문본부)는 "김교태 대표이사 이하 전 임직원의 관심과 지원 하에 다져진 강한 팀웍이 우승을 이끈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법인의 '비전 2020'의 선포 첫 해인 올해 우승을 차지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첫 우승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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