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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무결점 통합 KEB하나은행, 진정한 One Bank로 새출발

무결점 통합 신화를 일군 KEB하나은행이 원뱅크(One Bank)로 새출발했다.

KEB하나은행은 을지로 본점 강당에서 손님의 기쁨 추구를 다짐하는'One Bank, New Start'선언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전산통합으로 진정한 One Bank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며"통합 시너지를 본격화하고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 외형뿐만 아니라 내실을 갖춘 진정한 리딩뱅크로서 대한민국 일등을 넘어 글로벌 일류은행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전산통합으로 3년간 1,800억 이상의 시너지 효과

전산통합으로 손님들은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됐다.

(옛)하나은행과 (옛)외환은행을 거래하던 손님들은 933개의 KEB하나은행 모든 영업점을 구분없이 이용할 수 있게 돼 은행 접근성과 편리성이 한 층 좋아졌다. 또 하나은행의 강점인 자산관리와 외환은행의 강점인 외국환 및 수출입업무 등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모든 지점에서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향후 3년간 1500억원 규모의 전산 투자 비용을 줄일수 있게 됐다.

또 외주의존도를 낮춘 자체 프로젝트 수행으로 내부 IT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같은 지역내에 인접한 중복점포 47개를 연내에 통폐합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양행의 강점인 PB 자산관리 업무와 외국환 및 수출입업무의 경쟁력 상호공유로 영업 활성화를 통한 수익증대 시너지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산통합 이후 영업전략

'원뱅크' 이미지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1일 구 하나은행과 구 외환은행의 IT시스템 통합을 기념해 배우 안성기를 발탁하고 신규 TV광고 'ㅎㅎ'편을 런칭했다. 이번 신규 TV광고 'ㅎㅎ'편은 IT시스템 통합으로 KEB하나은행이 완벽한 하나가 된 것을 알리고 KEB하나은행의 손님 지향적 메시지로 대한민국 대표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초점으 두고 있다.

13일부터 영업점 간판을 'KEB하나은행'으로 교체하고 있다.

전산통합 후 KEB하나은행은 ▲진정한 원뱅크의 통합 시너지 본격화 ▲비대면 채널 영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진출 본격화 ▲리스크관리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행 직원간 교차발령 및 노하유 공유를 통해 자산관리와 외국환 분야에서 가장 먼저 시너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통합은행의 혜택을 담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손님기반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전산통합으로 보류됐던 온라인 전용상품 출시와 비대면 채널의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대면 채널인 1Q Bank, 1Q Transfer의 글로벌 확산도 가속화 할 방침이다.

해외 영도 확장에도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중국현지법인 2개, 인도네시아현지법인 6개의 자지점을 연내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라며 "멕시코사무소의 현지법인 전환, 인도 구르가온지점 개설, 필리핀 저축은행 인수 등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선제적 리스크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여신포트폴리오 구조도 바꿔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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