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측 "추측성 보도 자제 부탁…명예 훼손에 법적 대응"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박유천 측이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 피소 기사 관련 미확인 보도와 추측성 기사가 난무하고 있어 보도 방향에 대한 쟁점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씨제스 측은 "일부 언론에서 마치 박유천의 혐의가 인정된 것처럼 보도한 기사는 사실 여부와 관계없는 추측성 보도이며 명백한 명예 훼손에 해당한다"며 "무차별적으로 확대 재생한하는 행위 또한 심각한 명예 훼손으로 강력히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경찰서로부터 공식적인 피소 내용을 전달받은 바 없으며 향후 경찰 측의 출석요구가 있을시 수사에 충실히 임해 무혐의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20대 여성 A씨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앞서 4일 자신이 일하는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했다. 당시 A씨는 속옷 등 증거물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씨제스 측의 전문이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박유천 피소 기사 관련 미확인 보도와 추측성 기사가 계속 되고 있어 보도 방향에 대한 쟁점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13일 저녁 JTBC에서 최초 보도된 피소 내용은 경찰 측의 공식 수사 내용에 기반하지 않은 출처 불명의 과잉 보도 이며 이로 인한 박유천의 심각한 명예훼손이 우려됩니다.
박유천의 피소 내용의 진위 여부는 밝혀 진 바 없습니다. 일부 언론 에서 마치 박유천의 혐의가 인정 된 것처럼 보도 된 기사는 사실 여부와 멀어진 추측성 보도이며 명백한 명예 훼손입니다.
아울러, 온라인 상에서 확인된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차별적으로 확대 및 재생산 되는 행위 또한 심각한 명예 훼손으로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입니다.
박유천은 경찰서로 부터 공식적인 피소 내용을 전달 받은 바 없으며, 향후 경찰 측의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수사에 충실히 임해 무혐의를 입증할 것입니다. 경찰 수사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