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야외에서 올레 tv 모바일 앱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를 소개하고 있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풀 HD 화질과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올레tv 모바일 앱'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레 tv 모바일은 80여개의 실시간 채널과 11만여편의 VOD 영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으로 올레 tv 모바일 전 채널을 풀 HD로 감상할 수 있다. 고객이 설정할 수 있는 화질의 대역폭도 기존 500K~2M에서 1M~4M까지 넓혔다.
또한 앱 실행시 고객의 취향대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도록 화면을 개선했다. 일반적인 홈 화면뿐 아니라 고객의 시청이력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 추천을 제공하는 마이 TV 화면, 실시간 채널 화면 등을 첫 화면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올레tv와 올레 tv 모바일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기존 일부 VOD에서 가능했던 이어보기(페어링) 서비스가 이번 개편으로 올레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 모두 가능하게 됐다.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데이터 프리존'과 매주 수요일퇴근시간 등 특정 시간대에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 '모바일 전용 10% 할인관'도 함께 제공한다. 올레 tv 모바일에서는 퇴근길 무료 3시간으로 '런던해즈폴론'과 '엽기적인 그녀'를 제공할 예정이며 '시간이탈자', '위대한 소원' 등 16편을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올레 tv 모바일은 가상현실(VR), 드림웍스 TV시리즈 등 특화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올레 tv 모바일은 KBS 베틀트립 VR을 단독으로 제공하고 호주관광청과 제휴로 호주의 아름다운 영상, 지니와 연계한 VR 뮤직비디오를 연내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KT 미디어사업본부 모바일tv사업담당 박정호 상무는 "고객들의 스마트한 영상 소비 패러다임에 부합하기 위해 고객 관점에서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올레 tv 모바일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며 "KT는 다양한 고객의 개인화된 시청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올레 tv 모바일을 연내에도 고객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