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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한화토탈, 4만톤 규모 초대형 LPG 탱크 완공

한화토탈이 4만톤 규모 LPG 탱크(사진) 가동에 성공했다. 사측은 LPG 탱크 완공으로 원료다변화가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SK가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화토탈이 나프타와 프로판 가스(C3 LGP)를 가격 시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한화토탈은 4만톤 규모의 초대형 LPG 탱크를 완공하고 시운전과 첫 원료 입고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LPG 탱크는 지름 63미터, 높이 30미터다. 이는 장충체육관 주경기장(지름 43미터)보다 큰 규모다. 한화토탈은 이번 LPG 탱크가 원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석유화학회사는 대부분 원유에서 나오는 나프타로 NCC(나프타 분해설비)를 가동해 기초 원료 에틸렌을 생산한다. 하지만 때에 따라 나프타에 LPG를 혼합해 원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LPG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하절기에는 LPG 비율을 높여 원가를 낮추는 식이다.

LPG는 중동·아시아지역 공급량 확대와 미국 셰일가스 개발 영향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미국 셰일가스는 저유가 장기화로 개발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향후 유가가 상승하면 시장 공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도 완료돼 북미산 저가 LPG를 아시아로 들여올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됐다.

신규 탱크에는 프로판 가스를 저장한다. LPG 선박이 가스를 운송할 때 부탄가스와 프로판 가스를 함께 운송하기에 부탄가스만 수입하던 과거와 비교해 물류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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