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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靑 "개헌은 경제 블랙홀…朴대통령 입장 바뀐 것 없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청와대가 16일 '개헌은 경제 블랙홀'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월 26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간담회에서 개헌에 반대 입장을 밝힌 뒤 변화가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박 대통령은 당시 간담회에서 4년 중임제 개헌 논의와 관련, "경제를 살려서 국민이 그 부분에 있어서 체감하게 하고 그 뒤에 공감대를 형성해서 이걸(개헌) 좀 하더라도 해야 한다"며 "지금 이 상태에서 개헌을 하게 되면 경제는 어떻게 살리냐"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지난 1월 13일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도 박 대통령은 "(국정이) 스톱 되고, 발목 잡히고, 지금 나라가 한치 앞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으로 몰아가면서 개헌을 어떻게 해보겠다고 하는 것은 저는 입이 떨어지지 않는 얘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정치권 개헌 바람은 지난 13일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의 20대 국회 개원사를 계기로 불이 붙었다.

정 의장은 개원사에서 "내년이면 소위 1987년 체제의 산물인 현행 헌법이 제정된 지 30년이 된다. 개헌은 결코 가볍게 꺼낼 사안은 아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외면하고 있을 문제도 아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개헌에 대한 여야 정치권의 시각이 다양한데다 청와대 역시 '개헌은 경제 블랙홀'이라는 인식의 연장선에서 한 발도 나가지 못하면서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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