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업계

1년 지난 '이마트타운', 기존 이마트와 차별 했더니…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지난해 6월18일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이 오픈했다. 지난 1년 동안 기존 이마트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일산 지역을 비롯해 수도권 서북권 상권의 대표적인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마트타운은 1년간 매출 2535억을 기록했고 구매고객은 약 435만명으로 나타났다. 평균 객단가는 약 11만4000원으로 기존 이마트 대형점포(4만5890원)보다 두 배 이상, 트레이더스(7만1380원)보다 60%가량 더 높았다.

이마트타운이 18일 오픈 1주년을 맞이한다. 사진은 이마트타운에서 장을 본 고객들이 계산하기 위해 줄을 선 모습./이마트



◆상권 지도를 다시 그리다

이마트타운은 국내 대형마트가 가지고 있었던 지역적 한계를 극복했다. '일렉트로마트', '더 라이프' 등 전문점과 복합 유통 문화 공간을 표방으로 대형마트는 동네 상권이란 한계를 깨고 광역상권으로 확장에 성공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이마트타운을 방문한 고객 중 20㎞ 이상의 원거리 방문 고객 비중은 전체에서 38%였다. 기존 이마트 점포는 점포를 중심으로 햑심 상권인 반경 3㎞ 이내 지역이 점포 매출의 절반 가량을, 전략 상권인 반경 5㎞까지가 20~25% 정도의 매출 비중을, 광역 상권인 5㎞ 이상이 나머지 매출 비중을 차지한다. 10㎞를 넘어서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이하로 떨어진다.

이마트타운은 오픈 당시에는 핵심상권을 일산 동구와 서구에 한정했지만 고객 소비 패턴 분석으로 일산 덕양구와 파주시, 김포시 일부까지 핵심상권을 확대 적용했다. 전략상권은 서울 은평구와 마포구, 강서구까지 확대했다.

이마트타운 일렉트로마트/이마트



◆'고객은 젊어지고, 체류시간 늘어나고

일렉트로마트와 더 라이프, 피코크 키친 등 전문점을 찾는 젊은층 고객들이 증가했다. 연령대별 고객 구성비를 살펴보면 30대 고객 비중이 39%로 가장 높다. 이는 기존 이마트 점포보다 10%가량 높은 수치다. 기존 이마트는 40대 고객 비중이 가장 크고, 50대 고객 비중 역시 20%를 넘어 주력 고객층으로 자리잡았다.

이마트타운은 30대 고객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50대 이상 고객 비중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측은 젊은 고객이 이마트타운을 많이 찾는 이유를 일렉트로마트, 더 라이프, 피코크 키친과 같은 전문점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마트타운의 전문점들이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오픈 시부터 알려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방문 후기가 올라오는 등 입소문을 타면서 30~40대 고객을 중심으로 상승효과가 발생했다. 실제 SNS에 올라온 이마트타운 관련 게시물은 8만여건에 달한다.

전문점 효과는 고객이 매장에서 머무르는 시간도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고객의 주차장 이용 시간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마트타운 방문 고객의 평균 주차 시간은 약 2시간2분으로 서울지역 대형 점포 평균 이용시간인 1시간7분보다 55분 더 길었다. 2시간 이상 이용하는 고객 비중은 29.3%로 기존 점포(12.2%)보다 두배 이상 많았다.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이마트



◆이마트타운 2호점으로 성공 이어간다

이마트는 이마트타운의 전문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일렉트로마트는 부산 센텀시티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판교 알파돔시티에 추가 출점했다. 일렉트로마트는 발전된 새로운 형태의 매장으로 오픈하고 있다. 왕십리점과 죽전점 등 기존 이마트 가전 매장 리뉴얼과 하남 스타필드 등에 추가 출점해 올해 안에 매장 수를 1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더 라이프도 부산 센텀시티에 2호점을 오픈했다. 하남 스타필드에 3호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는 2018년에는 위례신도시에 두 번째 이마트타운 매장을 선보인다. 이마트타운 2호점은 킨텍스점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MD와 테넌트 등을 신규로 개발, 새로운 점포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타운이 오픈 1년만에 사랑 받는 점포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라이프셰어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