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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OIT 기준치 이하 "무해"

쿠쿠전자가 자사 공기청정기 필터에 함유된 발암물질 옥타이리소씨아콜론(OIT)은 환경부 기준치 이내이기에 무해하다고 주장했다. 환경부는 OIT가 1% 이상 함유된 혼합물을 유독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쿠쿠전자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쿠쿠전자가 자사 공기청정기 필터에서 발암물질 옥타이리소씨아콜론(OIT)이 검출됐다는 보도에 반박했다.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는 필터에 함유된 OIT가 허용 기준치의 10% 수준이기에 무해하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공기청정기 제조업체 대부분은 글로벌 필터전문업체 3M에서 공급받는다.

쿠쿠는 "3M이 납품한 자사 필터에도 OIT가 미량 함유되어 있지만 필터에 코팅돼 잘 방출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3M은 항바이러스, 항곰팡이, 항균성을 강화하기 위해 극소량의 OIT를 사용한다.

함유량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쿠쿠는 "자사 필터에 함유된 OIT는 환경부 허용기준 1%의 10분의1 수준인 0.11%에 불과하기에 인체에 무해하다는 답변을 3M에게 받았다"며 "미국환경보호청(US-EPA)의 CMIT, MIT 기준과 비교해도 훨씬 낮은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OIT 존재 유무만 확인해 유해성을 주장하는 것은 실사용 조건과 너무 상이하다"며 "시험결과에 동의할 수 없기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쿠쿠전자가 자사 공기청정기 필터에 함유된 OIT는 0.114~0.115% 사이라고 밝혔다. /쿠쿠전자



희망하는 자사 제품 고객에게는 필터를 교체하겠다는 입장도 알렸다.

쿠쿠는 "원하는 고객에게 OIT가 함유되지 않은 필터로 무상교체할 예정"이라며 "더욱 안전하고 좋은 제품을 공급하며 고객의 알권리를 위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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