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17일 예정됐던 고위 당정청 회의가 발표 반나절인 16일 오후 돌연 취소됐다. 갑작스런 취소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여권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고위급 회의를 열어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을 비롯해 기업 구조조정, 맞춤형 보육 문제 등 현안 과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회의가 취소됐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당에서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 수석부대표가, 정부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청와대에서는 이원종 비서실장,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강석훈 경제수석 등의 참석이 예정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