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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한·중 기업인들, 친환경산업 분야 협력 '머리 맞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8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중국기업연합회와 함께 제11차 한중재계회의를 개최하고, 한중FTA시대 경제협력과 친환경산업 등 환경문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왼쪽)과 루하오 헤이룽장성 성장(오른쪽)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전경련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한국과 중국의 기업인들이 친환경산업 분야 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양국 공통의 과제로 대두되고 있어 경제적으로 해법을 찾기 위해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지난18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서 중국기업연합회(중기련)와 함께 제11차 한중재계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시대에서 경제협력과 친환경산업 등 환경문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올해는 한중 FTA가 발효된 첫 해로 FTA를 통해 상품 교역의 증대 뿐 아니라, 관광, 문화 등 서비스 및 연관 산업 분야에서 창출되는 새로운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헤이룽장성은 교통망이 발달돼 있어 물류 중심지로서 향후 성장성이 커 한·중·러를 연결하는 국제 물류 및 러시아 극동 개발 등에 양국 간 협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허 회장은 특히 인프라와 관련해서 한중 간 과다 경쟁을 방지하고 중국 주변국의 인프라, 스마트 시티 건설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한국과 중국의 공동 진출 모색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선 친환경산업과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협력방안이 주요 주제로 논의됐다. 친환경 농업 협력사례로 에코파트너즈 전춘식 회장은 비닐하우스 난방에 석탄연료 대신 친환경 광열기를 활용한 헤이룽장성의 오이 재배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쉬허이 베이징자동차그룹 회장의 발제로 전기차 등 친환경 제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이날 회의는 최근 양국 공통의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대응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미세먼지 대응과 관련해 한국은 향후 10년 간 약 4조6000억 원의 예산을, 중국은 2020년까지 약 304조원의 예산을 배정하는 등 미세먼지 해결은 현재 양국 공통의 관심사이다. 이날 모인 한중 경제인들은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 규명과 저감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평상시 미세먼지 발생에 중국의 영향은 50% 미만이다. 하지만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중국의 영향은 60%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 중국이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다.

회의에는 중국 루하오 헤이룽장성 성장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한국측에선 허창수 회장, 김수천 아시아나 사장, 이철희 CJ 중국본사 대표이사, 담도굉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중국측에서는 왕쫑위 중기련 회장, 옌즈용 중국전력건설그룹 회장, 송즈핑 중국건축자재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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