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사진작가 로타(본명 최원석)의 풍경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내달 23일까지 신사동 캐논플렉스에서 로타의 '일본산책'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로타는 패션 화보와 상업 광고 등 인물 사진으로 유명한 사진작가다. 2010년부터 만화에 등장했던 소녀들을 컨셉으로 '미소녀 시리즈'를 작업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로타가 직접 일본을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 36점으로 구성됐다. 유년 시절부터 일본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로타가 특유의 시선으로 담아낸 일본 풍경은 독특한 정취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전시회에는 관람객이 로타와 직접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로타의 일본산책 사진전은 캐논플렉스 지하 1층 캐논갤러리에서 열리며 오전 11시부터 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유승구 부장은 "이번 사진전은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이들과 함께 일본의 예쁜 풍경들과 작가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