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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경영서 손 떼…대표직에 김창호

김창호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경영서 손 떼…대표직에 김창호

원정도박 및 구명로비 의혹으로 구속 중인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이사회를 열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신임 대표이사에 김창호(58) 전무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운호 대표는 등기이사직에서 사퇴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김 신임 대표는 건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LG생활건강에 공채로 입사해 화장품 업계에 30년 이상 몸담았던 전문가다. 정 대표가 '더페이스샵' 브랜드를 론칭한 지 1년만인 2004년 합류해 2009년 LG 생활건강에 매각할 때까지 백화점과 면세점 등 대형유통 채널 담당 임원을 맡았다.

내부에서는 화장품 브랜드숍의 태동기와 성장기를 두루 거치며 업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넓고 유연한 조직 통솔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여러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다 내부 사정과 브랜드 철학을 잘 아는 내부 임원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김 대표를 주축으로 국내 조직과 브랜드 경쟁력을 재정비하고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대표직에서 물러난 정 전 대표는 20대에 남대문시장에서 도매업을 하다 1993년 '세계화장품'을 설립하며 화장품 업계에 첫발을 디뎠다. 그는 1996년 화장품브랜드 '식물원'을 창업했고, 98년에는 '쿠지'를 창업했으며 2003년 12월 더페이스샵을 만들어 2009년 LG생활건강에 매각했다.

LG생활건강에 매각할 당시 200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후 2010년 3월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 6년 만에 국내 브랜드숍 5위에 올려놓았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입지전적 인물이지만, 100억원대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은 데 이어 현재는 자신의 구명을 위해 법조계 등 인맥을 동원해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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