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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넥슨, 엔미디어 인수... PC방 VR 선점 포석?

넥슨이 PC방 관리 솔루션·광고 플랫폼 기업 엔미디어플랫폼을 인수했다. /넥슨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넥슨이 PC방 관리와 광고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넥슨은 PC방 광고 플랫폼·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엔미디어플랫폼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엔미디어플랫폼은 PC방 관리 프로그램 '게토(GETO)'의 개발·서비스 회사로 유명한 곳이다. PC방 선불결제시스템 시장에서 90%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매출 규모는 80억원 대로 알려졌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엔미디어플랫폼은 PC방 광고플랫폼·서비스 부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기업"이라며 "적극적인 투자와 협업으로 PC방 업계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호안 엔미디어플랫폼 대표도 "넥슨과 함께 더욱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수를 두고 국내 가상현실(VR) 게임 시장 선점을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엔미디어플랫폼이 '버추얼 게이트 프로젝트 파트너십'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파트너십은 FOVE사가 개발한 시선추적형 VR 헤드셋 FOVE를 한국과 일본 PC방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한일 양국 7000개 PC방에서 월 2500만명의 VR 이용자를 확보하는 것이 프로젝트 목표다.

넥슨 관계자는 "가능성 있는 이야기지만 VR 사업 강화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없다"며 "VR콘텐츠가 확보되지 않은 이상 VR 시장 선점은 아직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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