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국화학연구원이 23일 오후 2시 미세먼지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R&D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화학연이 주최하는 'R&D 포럼'은 산학연 전문가들이 이슈에 관련한 과학기술의 연구개발을 의논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미세먼지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대응'이며 과학기술을 이용해 미세먼지 원인을 찾고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포럼에서는 이미혜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와 박기홍 광주과학기술원 환경공학부 교수가 대기 중 미세먼지 생성 원인과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발표한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사업단장이기도 한 박기홍 교수는 사업단에서 개발하고 있는 미세먼지 진단·영향 파악, 제거 기술을 설명할 예정이다.

장홍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교수도 '대기압 플라즈마를 통한 미세먼지 제거기술'을 소개한다. 임영욱 연세대 의대 교수는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하고 허일정 화학연 박사는 '미세먼지에 대한 화학기술적 대응'을 주제로 미세먼지 관련 연구결과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