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친구의 고백
  
  
나무옆의자/미셸 쿠에바스 지음
  
  
이책은 자신이 상상 속 존재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한 상상 친구의 별난 모험담이다. 어른, 아이 구분할 것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세련된 1인칭 시점으로 되어 있으며 재미와 철학이 골고루 담겨 있다. 책 속의 자크는 놀랍게도 새로운 관점으로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독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252쪽, 1만3000원.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
  
  
이콘/로데베이크 페트람 지음
  
  
현대인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주식투자다. 그렇다면 금융의 본질과 투자의 원리는 무엇일까. 이책은 그 의문을 풀기위해 주식투자와 증권거래소가 처음 생겨났던 17세기 암스테르담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주식회사라는 제도와 증권거래소가 어떻게 17세기 이후 서유럽을 패권국가로 만들었는지 상세히 소개한다.
  
  
376쪽, 2만원.
  
  
  
  
  ◆완벽이란 놈에 발목 잡혀 한 걸음도 못 나갈 때
  
  
메디치미디어/김글리 지음
  
  
갈팡질팡 인생길마다 펼쳐보고 싶은 매력적인 인생 오답을 모아 엮었다. 앞길이 보이지 않는 청년 세대에게 위안과 위로 나아가 '자신의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국적·성별·나이를 불문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이 삶을 대하는 다양한 힌트들을 이 책 곳곳에 펼쳐놓았다. 320쪽, 1만4000원.
  
  
  
  
  ◆왕과 서커스
  
  
엘릭시르/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2001년 실제로 일어난 네팔 왕실의 참극을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 소설이다. 왕실 가족 모임에서 왕세자가 자동 소총으로 중무장하고 나타나 왕과 왕비, 공주 등 여덟 명을 죽이고 본인도 자살을 시도했지만 뇌사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나흘 뒤에 숨을 거둔 사건이다. 저자는 이 사건을 과장도 축소도 없이 고스란히 담아냈다. 536쪽, 1만6500원.
  
  
  
  
  ◆미쓰윤의 알바일지
  
  
미래의창/윤이나 지음
  
  
공장 파트타임 노동자, 과외 선생님, 선글라스 판매원, 꽃 포장, 시상식 보조, 방청객 아르바이트, 뮤직바 서빙 등 서른 개에 가까운 아르바이트를 거쳐 결국 프리랜서 마감 노동자에 이른 알바생의 잔잔하지만 치열한 생존의 기록을 이 책에 담았다. 248쪽, 1만3000원.
  
  
  
  
  ◆등뼈실학
  
  
보누스/이시가키 히데토시 지음
  
  
이책에는 허리와 어깨의 통증을 없애주는 척추 강화법부터 1일 1회 척추 교정을 위한 운동과 지압방법이 수록돼 있다. 등뼈 자체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운동과 지압법으로 등뼈 자체의 힘을 기를 수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152쪽, 1만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