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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효성, 美 현지에서 6·25 참전용사 초청행사

효성이 24일(미국 현지시각) 개최한 6·25 참전용사 기념행사에서 참전용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효성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효성의 미국 현지법인 효성USA가 6·25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효성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위치한 병참본부에서 6·25 참전용사와 참전용사 가족에 대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효성USA는 2013년부터 매년 6·25 참전 미군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를 열고 있다.

효성USA 사업장이 있는 앨라배마주는 6·25 참전 퇴역군인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올해 행사에는 참전용사 75명과 그 가족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테리 스와너 효성USA 법인장의 부친 찰스 스와너도 6·25 참전용사로 행사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테리 스와너 법인장은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많은 희생을 치른 6·25 참전 용사와 가족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효성은 앞으로도 호국보훈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2010년 룩셈부르크의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후원한 바 있으며 2012년부터는 군과 공동으로 6·25 참전용사의 낙후된 주택을 보수해주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돕기'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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