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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다모아 기능 대폭 개선…車보험료 비교조건 30억개로 확대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재보험빌딩에서 보험다모아 기능개선 시연회에 참석했다./금융위



현행 자동차보험료 조회화면(왼쪽)과 기능 개선화면(오른쪽). 대인Ⅰ·Ⅱ 가입, 대물 1억원, 자기신체사고 1억원, 무보험상해 2억원, 물적할증기준 200만원 등 기본 조건이 설정되어 있어 변경이 제한적이었던 과거와 비교해, 본인의 현재 가입조건에서 다른 모든 세부 담보조건을 변경(의무보험인 대인Ⅰ 제외)해보면서 여러 보험사의 상품 보장내용 및 보험료를 비교·조회하여 선택이 가능해졌다./금융위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서비스가 대폭 개선됐다. 고객 맞춤형 자동차보험료 등 비교조건이 대폭 확대됐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4일부터 보험다모아에서 차종과 연식, 운전자 범위 등 개인 특성이 반영된 실제 자동차보험료의 실시간 비교·조회가 가능해진다. 현재 차종과 가입연령, 연령특약 등 약 2000개에 불과한 비교 조건이 운전자 범위와 할인할증 등이 반영돼 약 30억개로 늘어난다. 자동차보험 실제 보험료 조회시스템은 휴대전화 등으로 개인인증을 한 뒤 보험료 조회 대상 계약(차량)을 선택하고 현재 자동차보험 담보내용을 확인, 수정한 뒤 보험사별 보험료 비교와 조회가 이뤄지게 된다.

모바일 보험다모아도 론칭된다. 보험협회에 따르면 현재 보험다모아 접속자 수의 30%가량은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앞으론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보험료 비교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제차와 LPG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델별로 차명코드가 표준화돼 있지 않은 탓이다. 전체 자동차보험 가입자 가운데 외제차 가입자는 8%, LPG차량은 10% 내외 수준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제차와 LPG차량의 모델별 차명코드 표준화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르면 올해 안에 외제차와 LPG차량의 차명코드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보험다모아 기능 개선 시연회에 참석해 "보험소비자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보험권에서도 기존 보수적 관행에서 탈피하여 혁신적인 상품개발이 이루어져 시장의 역동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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