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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2016년 상반기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 마무리

지난 25일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 참가자들이 창경궁에서 전통 성년식인 관계례를 체험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25일 리그 오브 레전드(롤) 이용자와 함께 2016년 상반기 마지막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라이엇 게임즈와 사회적 기업 문화희망 우인이 주관하는 한국 문화유산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2년 문화재청과 협약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5일 상반기 마지막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참가자들이 창경궁 탐방 후 전통 성년식인 '관계례'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40여명의 참가자들은 전통 복식과 관을 착용하고 자(字)를 부여 받았다.

현장에는 10~20대 뿐 아니라 연인, 모자(母子)가 함께 오는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2년째 참여한 롤 이용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신청해 2년 연속으로 참여했다"며 "우리나라 전통 의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년간 한양도성과 성균관에서 열렸던 행사는 올해 '효(孝) 문화와 왕실교육'을 상징하는 창경궁으로 장소가 옮겨졌다. 체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전 시간에 운영하고 창경궁 탐방과 관계례 체험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3월과 4월, 6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올해 상반기 행사에 참석한 롤 이용자에게는 롤 챔피언의 모습이 담긴 '티모 티셔츠'와 게임 내 아이템인 '주먹 와드 스킨'이 증정됐다. 행사는 혹서기인 7, 8월이 지난 후 9월 재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3월부터 11월까지 11회에 걸쳐 진행됐고 롤 이용자 160명과 일반 참가자 288명 총 448명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총 45회가 열려 누적 참가자가 1570명에 달한다.

이승현 라이엇 게임즈 대표는 "2012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 보호·지지 협약을 맺은 이래 한국 전통 문화를 보호하고 알리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며 "롤 이용자, 청소년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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