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황창규 KT 회장 "모바일 간편결제로 한·중 핀테크 산업 선도"

황창규 KT 회장, 거화용 CUP 이사장, 서준희 BC카드 사장(왼쪽부터)이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 중국은련카드(CUP) 본사에서 열린 모바일 퀵패스카드 개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빅데이터, 생체인증 등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바탕으로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주도하겠다."

황창규 KT 회장이 BC카드 및 중국 최대 신용카드 회사인 유니온페이(은련)와 손잡고 터치형 카드결제 솔루션 확산에 앞장선다.

KT는 BC카드,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UPI) 등과 함께 27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중국은련카드(차이나유니온페이, CUP) 본사에서 '모바일 퀵패스카드 출시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 회장을 비롯해 서준희 BC카드 사장, 거화용 CUP 이사장, 성보미 UPI 동북아지역 총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 회장은 "이번 협력이 한·중 양국의 핀테크 산업발전을 도모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T의 금융 계열사이자 유니온페이의 한국 내 카드업무 관련 사업 파트너인 BC카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내달 국내 최초로 UPI가 개발한 모바일카드 표준규격 'HCE(호스트 카드 에뮬레이션)' 기반 모바일 퀵패스카드를 출시한다. 이는 HCE 규격을 해외 기업이 최초로 적용한 사례다. HCE는 실물매체 대신 카드정보를 스마트폰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새로운 NFC 결제방식이다. 안드로이드 OS 4.4 이상 버전이 적용돼 있는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퀵패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서비스로 전용 단말기에 퀵패스 기능이 탑재된 IC카드를 가까이 대면 결제가 완료된다. 모바일 퀵패스 카드는 결제 정보를 클라우드에 저장해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결제가 이뤄진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바일 퀵패스 서비스 고객은 중국, 한국, 홍콩, 대만, 호주 5개국에 설치된 700여 만 개 전용단말기에서 플라스틱 카드 없이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결제를 할 수 있다. 향후 KT의 모바일지갑서비스 'CLiP(클립)'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KT와 BC카드는 유니온페이 모바일 퀵패스카드 출시를 위해 BCTC(중국 IC카드 인증센터)의 카드·승인 테스트 등 모든 인증 절차를 지난해 8월 초에 완료했다. 중국과 국내 가맹점에서 모바일 퀵패스카드를 이용해 실시한 결제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