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학생, 엘리트 교복 입는다
엘리트, 중국 빠오시니아오 그룹과 합자법인 계약
교복 브랜드 엘리트가 중국 교복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형지엘리트는 중국 '빠오시니아오' 그룹과 28일 중국 상해시 창닝구 빠오시니아오 그룹 사옥에서 합자법인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과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오지택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7월내에 합자법인 설립한 후, 2017년 하복부터 중국 주요 거점지역 소재의 사립학교 및 귀족학교를 시작으로 향후 중국 전역의 일반 초.중.고 교복 및 교복용 운동복까지 점차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계약을 통해 설립하는 합자법인 공식 명칭은 '상해엘리트의류유한회사'다. 양사의 1차 투자금액은 인민폐 1000만 위엔(한화 약 17억 5000만원)으로 시작하며 향후 3년 이내에 시장상황에 따라 합자회사의 투자 총액을 인민폐 5000만 위엔(한화 약 87억 7000만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5~8년 이내에 중국 또는 해외 증권거래소에 IPO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형지엘리트는 50년간 축척해 온 교복 디자인의 노하우와 관련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현지 영업 유통망 및 생산라인을 통해 고품질의 교복을 제작할 계획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중국 교복 시장을 성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시장 규모를 약 6조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2013년 중국교육사업통계 보고서 기준 중국의 총 학생수 약 1억9100만 명이며 연 평균 신입생 수가 5500만 여명임을 고려한 수치다. 최근 경제발전에 따른 교육 수요 증대로 사립학교 설립이 매년 10% 이상 늘어나고 있으며 실질 구매력이 증가하면서 고품질 교복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3~5년 내로 교복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거사는 게 설명이다.
한편 빠오시니아오 그룹은 현재 중국 전역에서 패션, 유니폼 정장 사업을 중심으로 부동산 및 금융투자업무까지 전개하고 있으며, 8개의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상장 복장회사 및 창업투자회사, 3개의 복장생산기지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