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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 국내 최초 화물차 전용 내비 ‘아틀란 트럭’ 출시

2014년 통계에 따르면 국내 화물차 등록대수는 335만4000여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의 16.7%를 차지한다. 맵퍼스가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전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아틀란 트럭'을 출시한다. /맵퍼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높이제한, 도로 폭 등의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내비게이션이 나온다.

전자지도·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맵퍼스는 대형 화물차 길안내에 특화된 내비게이션 SW '아틀란 트럭'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틀란 트럭은 고가나 교량의 높이제한, 도로 폭, 중량 등 화물차 운행에 필요한 상세 도로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화물차 운행에 적합한 경로를 제공하고 주의 안내도 강화했다.

아틀란 트럭은 차량 설정 메뉴에서 차량의 높이, 총 중량, 좁은 길 제한, 유턴 제한 등의 항목을 설정하면 이에 맞춰 통행이 불가능한 구간을 회피한다. 화물차 운전자들은 운행 중 높이가 낮은 터널, 중량 제한이 있는 교량, 진입이나 U턴하기 어려운 좁은 길 등 운전 중 만날 수 있는 위험 구간을 회피하고 빠르고 안전한 길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아틀란 트럭은 화물차의 특성을 고려한 지도 화면과 유저인터페이스(UI)로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운전석과 내비게이션의 거리가 먼 것을 고려해 화면의 글자 크기를 키웠고 화면 원터치로 지도의 확대·축소가 가능하게 했다.

건물 정보와 목적지 등의 글자를 키워 지도 위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지번 정보도 상세하게 표시해 목적지를 더욱 쉽게 찾도록 했다.

높이·중량·시간제한에 대한 주의, 과적단속과 중량 계측소 안내 등 화물차 전용 음성 안내를 제공하고 주유소 가격 정보, 실시간 빠른길 안내 등 아틀란의 최신 3D내비게이션 서비스도 지원한다.

아틀란 트럭은 내비게이션 전문기업 씨앤에스링크 '마이딘 AX8000T'에 탑재해 7월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최근 화물차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전용 내비게이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화물차 통신형 내비게이션을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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