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가습기 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내정됐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29일 우 의원을 내정자로 여야동수 총 18명으로 특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9명, 더민주 6명,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각각 2명과 1명 등이다.

우 의원은 재야 운동권 출신의 3선 의원으로, 17대 국회와 19대 국회 후반기 등 총 6년간 환경노동위원회에 몸 담았다.

20대 국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소속돼 있다.

여야는 조만간 국정조사요구서를 국회에서 제출하고, 내달 6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국정조사계획서를 의결할 방침이다.

계획서에는 조사의 목적과 조사 사안 및 범위·조사방법·조사에 필요한 기간 등이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