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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野발목잡은 '가족채용'…與에 부메랑

더민주 '서영교 가족채용' 비난하던 새누리, 역풍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의 가족채용을 두고 비난을 퍼붓던 새누리당이 같은 이유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 이완영(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이 7급 비서관에 6촌 동생을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6촌 동생 이 모(52) 씨를 7급 비서관인 운전기사로 채용했다. 이 모씨는 서울에서는 물론 지역구에서도 수행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지역구 사무국장(4급)에 매제(여동생 남편)를 채용시켰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 의원 측은 이에 대해 " 지역구 사무국장은 19대부터 김모씨"라며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5촌 조카를 5급 비서관으로, 동서는 인턴으로 채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지난 29일 박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뉴시스



새누리당은 전날 재선 박인숙 의원(서울 송파갑)이 5촌 조카를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하고, 자신의 동서를 인턴 직원으로 채용했다는 사실이 발각돼 곤혹을 치른 상황이다.

특히 더민주 서영교 의원의 '가족채용'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던 중 같은 내용으로 도마에 오르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한편 더민주 당무감사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서 의원에 대한 1차 징계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위원들은 서 의원의 진술과 서면자료 등을 검토한 뒤 징계요구 등 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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