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제도 시행 후 처음 발표된 증권사별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의 수익률 공시에서 NH투자증권이 초저위험 모델포트폴리오를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상위권 수익률을 보였다.
NH투자증권은 일임형 ISA 운용규모도 약 185억원으로 증권업계 전체 운용규모인 280억원 (금융투자협회, 5월31일 기준)의 6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수익률 공시로 NH투자증권은 일임형 ISA의 수익률과 운용규모 모두 업계 상위권으로 'ISA 절대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NH투자증권의 일임형 ISA가 이렇게 양호한 수익률을 낸 것은 ISA 제도가 시행되기 전부터 이미 QV포트폴리오를 운용해온 탄탄한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은 2014년부터 기획, 개발한 QV포트폴리오를 2015년 10월 발표하고 운영해오고 있으며, ISA의 모델포트폴리오도 QV포트폴리오의 전체 흐름과 일치시켜 운용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모델포트폴리오의 운용과 관리를 담당하는 전담조직을 두고 있으며, 매월 자산배분위원회를 열어 자산배분 비중 결과를 점검하고 리밸런싱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위험 관리에 기반을 둔 Risk Budgeting(위험예산) 자산배분모델을 중심으로, 글로벌주식Scoring시스템, 펀드 세부 카테고리별 Scoring, 시장별 위험도를 모니터링하는 Risk Index 등의 다양한 정량적 데이터와 리서치센터의 시장 판단을 결합해 최적의 투자안을 도출한다.
NH투자증권 ISA모델포트폴리오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위험관리 중심의 자산배분모델과 체계적인 운용프로세스, 적극적인 리밸런싱으로 유연한 시장 대응을 해나가고 있다. 실제로 NH투자증권은 5월과 6월에 리밸런싱을 실시하며 시장에 적극 대응해왔다. 공격형과 적극형에 유가 ETF를 편입하여 동기간 25%의 수익률을 기록한 뒤 6월 포트폴리오에서는 이익을 실현하여 수익을 고정시킨 탄력적인 운용이 대표적인 예이다. NH투자증권 ISA모델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유가가 포함되지 않았던 중립형과 안정형에서도 타사보다 탁월한 1.58~2.4%의 수익률을 냈는데, 이는 동기간 코스피가 0.3% 상승에 그친 것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익률이다.
NH투자증권 자산배분전략위원장 김정호 상무는 '"QV포트폴리오의 양호한 수익률은 우연이 아니다. 타사보다 앞서서 모델포트폴리오 전담조직을 만들고, 위험관리 중심의 자산배분모델과 세밀하고 탄탄한 운용프로세스, 여기에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산배분위원회가 효과적으로 결합된 결과다"고 말했다.
이어 "타사 ISA 모델포트폴리오가 자산별 투자비중만을 공시한데 반해, 실제 투자한 상품명과 비중까지 구체적으로 공개할 정도로 포트폴리오 운용에 있어서의 높은 투명성 역시 장점으로 꼽을만 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NH투자증권은 'QV연금.ISA' 앱을 통해 내게 맞는 ISA찾기, 재무설계하기 등 다양한 컨텐츠로 고객의 편의를 돕는 등 다양한 관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