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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이달부터 카드 연회비 결제안내 문자서비스로 고지

이달부터 카드 연회비 결제안내가 문자서비스로 고지된다.

3일 여신금융협회는 결제예정연회비를 별도 안내토록 SMS부가서비스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주요 고지내용은 결제예정연회비 총금액과 결제일자 등이다. SMS부가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이달부터 월별 대금청구서 수령 전 사전에 문자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그간 카드사는 사용대금청구서를 통해 회원에게 카드연회비 결제안내를 사전 고지해 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 대금청구서를 통한 연회비 결제 고지는 소비자 인지율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조치는 결제활동인구의 94%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협회는 "이번 사전 문자안내서비스 도입으로 소비자의 편익을 증대시키고 카드사의 회원관리를 강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카드업계는 향후 금융당국의 금융개혁 현장점검반과 공조하여 건전한 카드산업 발전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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